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1874년에 이 작품의 무대인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도 떨어져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루시모드 몽고메리는 책 읽기와 상상하기로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글을 쓰고 싶어서 좀이 쑤시는 기질 덕분에 열다섯 살 때는 지방 신문에 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몽고메리는 대학을 졸업한 뒤에 학교 선생님과 기자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와 함께 우체국 일을 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렵 우연히 발견한 자신의 메모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빨간 머리 앤을 썼습니다. 외롭던 자신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 것이었습니다. 빨간 머리 앤은 처음엔 여러 ..
찰스 디킨스는 누구? 찰스 디킨스는 어려운 형편 탓에 열두 살 때부터 구두 공장에서 일하며 가족의 살림을 책임졌습니다.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디킨스는 밤마다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희망을 발견했던 소년은 훗날 영국 최고의 작가로 거듭났습니다. 디킨스는 스물네 살이 되던 해에 보즈의 스케치 집을 출판하며 작가로서의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 뒤 '올리버 트위스트', '니콜라스 니클비' 등을 잇따라 발표하였습니다. 디킨스는 그간 자신이 겪었던 비극을 거름 삼아서 슬프고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늘 유머를 잃지 않았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영국의회를 출입하는 기자였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정치와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디킨스는 신문기사를 쓰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
작가 바스콘셀로스 브라질의 국민작가 주제 마우로 지 바스콘셀로스. 바스콘셀로스는 1920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포르투갈계 아버지와 인디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 집이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친척집에서 살았는데, 운동을 아주 잘해서 수영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가난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었던 바스콘셀로스는 바나나 농장 인부, 막노동꾼, 권투선수, 종업원 등 안 해본 일이 거의 없을 정도였답니다. 그러다 어부로 일하며 아라과이아 지역의 강들을 넘나들면서, 원주민들이 먹고살기 위해 서로 싸우기도 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자기가 어떠한 일을 해야 할지 깨닫게 됩니다. 바로 고통스러운 브라질 사람들의 삶을 문학 작품으로 담아내는 것이었습니다. 1..